최옥 / 崔옥
• 인물 자 자성 / 子成
• 인물 호 근암 / 近庵
• 인물년도 1762 ~ 1840 
• 프로필
  조선 후기의 학자 최옥(崔옥 ; 1762∼1840)의 자는 자성(子成), 호는 근암(近庵), 본관은 월성(月城), 아버지는 종하(宗夏)이다. 최옥은 8차례나 향해(鄕解)에 합격했으나 본시(本試)에 불리한 후로는 벼슬길에 뜻을 끊고 와룡담(臥龍潭) 위에 은거하여 낙민서(洛閩書)와 동국유현(東國儒賢)의 문집을 탐독하였다. 산수를 특히 좋아하여 강좌우(江左右)의 명승지를 거의 답파(踏破)하고 혹은 명산대천을 유람한 사람이 있으면 그 시와 유록을 열람하였다. 천성이 화평하고 담소하기를 즐겨하여 누구나 친압(親狎)할 것 같으나 내심은 곧고 절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