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당집 (敬謨堂集) 글자크기
서지
 
해제
   
曾孫 李昌淵이 1913년 그의 遺文을 수집함과 동시에 李晩煃와 李中轍에게 부탁해 각각 墓碣文과 行狀을 얻어 문집을 발간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비용의 마련 등 여력이 미치지 않아 간행을 못하고 미루어 두었는데, 5代孫 李裕民이 1980년에 들어와 발간하게 되었다. 書簡을 비롯한 문집의 상당한 부분이 汾江書院의 賜額 請願上疏와 관련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그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엿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記文은 조상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汾川의 遺蹟을 정비해 후손들에 유훈을 전해주려는 그의 노력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