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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군을 기리는 금성단
Address: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70
Description:
금성단은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조선 세조 때 단종(端宗)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당한 금성대군(錦城大君 : 세종의 여섯 째 아들. 단종의 숙부이자 세조의 아우)과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 및 그와 연루되어 순절한 의사(義士)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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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계구곡 이야기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Description:
배점리에서 초암사에 이르는 계곡을 죽계구곡이라 한다. 옛날 퇴계 이황 선생이 계곡의 절경에 심취하여 물 흐르는 소리가 노래 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맞는 이름을 지어주며 죽계구곡이라 불렀다. 계곡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 울창한 푸르른 숲, 그 사이로 보이는 하얀 바위들이 모여 빚어 놓은 죽계구곡은 어느 지점에서든지 주저앉아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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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과 정려비
Address: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588-2
Description:
배순은 조선 중기 때의 사람으로 1615년(광해군 7)에 충신과 효자의 면모를 인정받아 집 앞에 붉은 문을 세워 표창 받았다. 이를 정려(旌閭)라고 하는데, 정려비는 1649년(인조 27) 그의 손자 배종이 세웠다. 지금의 정려비는 1755년(영조 31) 그의 7대 외손인 임만유가 ‘충신백성(忠臣百姓)’이라는 말을 넣어 고쳐 세운 것이다. 배순은 천성이 유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학문에 힘써 풍기 군수였던 이황(李滉)이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유생에게 학문을 강론할 때 그도 배우도록 배려하였다. 이황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3년상을 지내고 철상(鐵像 : 사람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쇠를 부어 만든 상)을 만들어 기리는 등 제자의 예를 다하였다. 배순이 죽자 군민들이 정려각을 세우고, 마을 이름을 그의 성인 ‘배(裵)’를 따서 ‘배점’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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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현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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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540
Description:
고려 말 안석(安碩)과 그의 세 아들 안축(安軸)·안보(安輔)·안집(安輯), 4명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우물이다. 구전에 의하면, 이 우물은 오래 전부터 대대로 이 마을에 살았던 안석의 집안에 있던 것으로, 이 우물의 물을 마시고 산 덕에 그 집안에서 여러 명의 명사가 나왔다고 한다. 우물의 깊이는 약 4m 정도이고, 지상에는 높이 70m, 폭 1m의 화강암 각석을 井자형으로 3단 조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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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숙묘 이야기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산 95
Description:
어숙묘는 1971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처음 조사하였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무덤은 일제시기에 도굴되었는데 무덤 안에 장막이 쳐져 있었고, 장막과 벽면에 사람과 뱀 같은 동물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사신(四神)과 생활풍속도가 결합된 형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사결과 사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인물과 연꽃 등 벽화의 일부와 장막이 쳐졌던 못 구멍이 벽면에서 확인되었다. 산의 경사면에 있는 이 고분의 내부구조는 직사각형의 돌방 앞에 널길이 붙어 있고, 널길은 온돌의 돌문으로 되어 있다. 널방의 4벽은 손질한 장대석을 쌓았고, 천장은 2장의 큰 판석으로 덮여 있다. 널방 내부에는 2매의 판석으로 된 관대(棺臺)가 있으며, 벽화는 널길과 널방 전면에 회칠을 하고 채화(彩畵)를 한 것으로 대부분 떨어지고 색반(色班)만이 남아 있다. 그러나 주색으로 그린 돌문 외면의 신장상과 널길 천장석의 연화도는 형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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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저마을에 있는 매양정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 1동 356번지 한저마을
Description:
매양정(梅陽亭)은 병산(缾山) 김난상(金鸞祥)이 한양 도제동(道濟洞)에 건립하였다. 후손들이 1882년(고종 19) 청도김씨의 세거지인 경상북도 영주시 구수동으로 이건하였다. 1944년 후손 김조영이 한저마을에 중건하였는데, 한저마을의 약간 비탈진 언덕에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매양정은 정면 3칸, 측면 칸 반 규모의 소로수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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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회무가 건립한 육우당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 2동 귀내
Description:
육우당(六友堂)은 병자호란 화의 후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 2동 원당(元塘)에 박회무(朴檜茂)가 건립하고 여생을 보낸 곳이다. 이후 후손들이 현 위치인 순흥으로 가는 길에 이건하였다. 육우당 좌측에 소고 박승임의 사당이 있고, 정면의 양옥집에 후손이 살고 있다. 도로 변에서 다소 떨어져 조용한 느낌이며, 주변의 대숲과 어울려 고즈넉한 분위기이다. 주변에 괴정이 있다. 육우라는 당호는 뜰에 송(松)·회(檜)·매(梅)·죽(竹)·연(蓮)·국(菊)을 심고 벗 삼은 것에서 유래한다. 평면 구성은 정면 4칸 중에 중앙 마루방 2칸을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 1칸 씩을 꾸민 중당협실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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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속에 가두어진 삼수당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 2동 상현
Description:
영주에서 순흥으로 길을 잡아 북쪽으로 달리다 보면 서쪽 산 아래에 고즈넉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한 정자를 발견하게 된다. 삼수당이다. 주인과 후손들의 무관심 탓인지는 몰라도 정자 마당에 심어져 있는 나무는 이미 고사목(枯死木)이 되어 버려서 현재 이 정자자 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 준다. 삼수당은 사방을 에두른 담 속에 갇혀 있는데, 역시 후손들을 포함한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포위되어 있는 신세와 같다고 하겠다. 정자에 앉아 맞은편을 바라보면 안산이 병풍을 두른 듯 반갑게 맞이하고 있으나 주목해서 보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절경이 절경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삼수당은 증집의 이의(李椅)가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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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속의 괴정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 2동 고천
Description:
괴정은 육우당과 소고사당에서 약 300m 쯤에 위치한다. 솔숲 우거진 야트막한 언덕 위에 남서쪽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뒤편에는 큰 도토리나무와 밤나무가 있고,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 또한 서천의 냇물과 흰 모래톱을 볼 수 있는 고요한 곳에 위치한 정자이다. 괴정은 정관재(靜觀齋) 박효원이 1700년 경 설립한 정자로, 정면 3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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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운마을에 들어선 권경행의 재사
Address: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326
Description:
단운재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단운(丹雲)마을에 위치한다. 고려 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킨 사복재(思復齎) 권정(權定)의 손자인 현감 권경행(權景行, 1415~1484)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이 재사는 1484년 권경행을 암자 뒤에 장사지낸 후 그 아래에 건립하였으며, 1693년과 1861년에 각각 중수했다. 이 재사는 口자형의 가옥으로 정면 5칸, 측면 5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재실 건축의 태동기에 나타나는 요사(사찰암자) 활용형의 평면과 고식 창호형식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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