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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남씨 신암공파종택(英陽南氏 愼庵公派宗宅)
Address: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섬촌리 708번지
Description:
제향 공간과 생활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옛집 영양남씨 신암공파종택은 영양 남씨 입향조인 신암(愼庵) 남손(南蓀, 1415~1488)을 파조(派祖)로 하는 후손들이 종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종택은 원래 18세기 중반 안동권씨(安東權氏) 문중에서 건립하여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가 남손의 14대 주손(冑孫)인 남기영(南基永, 1853~1938)이 새로운 종택을 물색하던 중 이 가옥이 매물로 나오자 1893년 매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신암공파(愼庵公派) 주손들은 이곳에 세거하였다. 신암공파종택은 초막골 안쪽에 남서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원래 좌측 전면에는 아래채가, 좌측 뒤쪽에는 방앗간채가 각각 있었으나 모두 없어져 버리고, 현재는 ㄱ자형의 본채와 최근에 복원된 사랑채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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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천정(枕泉亭)
Address: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160-3번지
Description: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베고 눕는 곳 침천정은 조언유(趙彦儒, 1767~1847)가 학문과 자연을 즐기며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조선후기의 정자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에 마루를 두고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며, 방과 마루 앞에는 반 칸 폭의 툇마루를 놓았고, 방형의 토석담을 둘렀다. 이 건물은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 위치한다. 영양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약 4km 정도 가면 좌측으로 918번 도로가 나오는데, 이 도로를 따라서 다시 약 3km 정도 가면 주실마을이 나온다. 침천정은 이곳 마을회관 뒤에서 서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정자는 마을 앞 냇가 석대 위에 있으니 오른쪽으로는 만곡정사(晩谷精舍)와 마주한다. 흥림산(興霖山)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이며, 한 가닥의 큰 개울이 도곡으로부터 정자 아래로 내려 쏟아 물소리가 정자 위까지 들린다. 그래서 침천정이라고 이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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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곡정사(晩谷精舍)
Address: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175번지
Description:
조술도의 학문과 인품을 기리는 배움터 만곡정사는 조선 정조 때의 유학자 조술도(趙述道, 1729~1803)가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1790년(정조 14) 영양 원당리(元塘里) 선유굴(仙遊窟) 위에 건립한 건물이다. 그 후 조술도의 문하생들이 건물을 주곡리로 이건하였다. 처음에는 이름을 미운정(媚雲亭)이라 하였으나 현 위치 주실마을로 옮긴 후 만곡정사라고 하였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집으로, 가운데 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두었다. 만곡정사는 주실마을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부용봉 아래 천변석대에 세워져 있으며 앞에는 천맥이 이어진다. 도곡동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장군천(將軍川)이 오른쪽에서 정자 아래로 들어왔다가 다시 왼쪽으로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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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헌(鶴坡軒)
Address:
일월면 주곡리 182
Description:
주실마을에 이어지는 한양조씨 후손들의 터전 학파헌은 조운도(趙運道, 1718~1796)의 손자인 조성복(趙星復, 1772~1830)이 세운 정자이다. 원래 일월면 섬촌리에 있던 정자를 현재 주실마을로 옮겼다. 영양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약 4km 정도 가면 좌측으로 918번 도로가 나오는데, 이 도로를 따라서 다시 약 3km 정도 가서 오른편에 있는 마을이 주실마을이다. 학파헌은 이곳 마을회관 우측에서 마을 앞을 향해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학파헌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의 평면은 중앙에 마루를 두고 좌우에 온돌방을 둔 형태이다. 우측 온돌방이 좌측 온돌방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반 칸 정도 더 넓다. 정자의 주위에는 방형의 토석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맞배지붕의 사주문(四柱門)을 세워 정자로 출입할 수 있게 하였다.